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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고안해준 남성용 속옷?

앰비플라이 복서 프리프(Ambifly boxer briefs)는 AI 채팅봇인 챗봇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활용해 만든 남성용 팬티다.

전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가 만든 이 제품은 단순히 착용이나 쓰기 쉬운 팬티를 생각해달라는 질문이 아니라 남성용 속옷에 대해 인터넷에 올라온 대량 코멘트와 소감을 분석해 구매층이 요구하는 걸 추구했다고 한다. 또 디자인에는 미드저니를 이용해 여러 방안을 내놓게 했다고 한다.

신축성 높은 천을 이용하고 일반 제품보다 통기성이 30% 높아졌다고 한다. 또 직물 두께는 기존 제품보다 40% 얇기 때문에 접으면 손수건처럼 수납할 수 있다. 허리 둘레 고무에는 점자로 인류에 의해 지구에서 만들어졌다(Made On Earth By Humans)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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