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하 에너지 관련 조사 기업인 오피스(OPIS)가 중국 내 태양전지 모듈 가격 폭락을 보고했다. 가격 하락은 태양전지 모듈 공급 과잉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으며 하락 경향이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
태양전지 재료가 되는 폴리실리콘 가격은 2023년 3월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2023년 3월 시점 가격은 1kg당 220위안이었지만 2023년 6월 13일에는 1kg당 78위안까지 하락했다.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영향에 따라 태양전지 모듈 가격도 4주간 연속 하락해 2023년 6월 20일에는 1W당 0.173달러라는 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오피스에 따르면 중국 내 폴리실리콘이나 태양전지 모듈은 공급 과잉 상태에 있다고 한다. 또 중국제 태양전지 모듈 출하처인 유럽에서도 재고 과잉 상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폴리실리콘이나 태양전지 모듈 가격은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