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을 개발하는 스태빌리티AI(Stability AI)가 이미지 선명도를 손상시키지 않고 이미지 크기를 확대할 수 있는 이미지 업스케일링 API를 발표했다.
디지털 이미지는 픽셀이라는 색 정보나 계조를 갖는 최소 단위로 이뤄져 있어 이미지를 구성하는 픽셀량은 이미지 선명도 그러니까 해상도를 의미한다. 이미지를 크게 하려고 이미지 가로세로 길이를 바꿔도 구성하는 픽셀량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이미지를 그냥 늘리면 화질이 떨어져 이미지가 거칠어진다.
따라서 일정 알고리즘에 의해 이미지 픽셀을 보간하는 것으로 화질을 가능한 한 떨어뜨리지 않도록 확대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AI에 의한 예측으로 픽셀을 보간하는 기술도 탄생하고 있다.
스태빌리티AI가 발표한 이미지 업스케일링 API는 초해상 기술 라이브러리인 Real-ESRGAN과 스테이블 디퓨전 기술을 이용한 스테이블 디퓨전 4x 업스케일러(Stable Diffusion 4x Upscaler)다. 두 모델 모두 이미지 업스케일링에 사용하기 위한 기술로 이미지 업스케일링 API 최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충실하게 하는 스태빌리티AI 비전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이미지 업스케일링 API를 이용하기 위한 문서도 공개되어 있다. 그 밖에 스태빌리티 포 포토샵, 스태블리티 포 블랜더 사용자라면 이런 애드온 최신 버전에도 API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