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中 BYD 관계자 “자율주행 기술은 기본적으로 불가능”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BYD 관계자가 자율주행 기술은 기본적으론 실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홍보 담당자가 상하이 모터쇼 기간 중 기자단에게 밝힌 것으로 그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인간의 심리적 안전 요구와 윤리, 규제, 기술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하면 자동차 업계를 포함해 이에 대한 논리를 해명할 수 없고 아마도 잘못된 명제일 수 있다고 말한 것.

자율주행 기술에는 자동차 제조사나 대형 IT 기업 등이 임하고 있지만 그는 오랜 투자 결과 이게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 기술인 게 증명될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그가 가장 문제로 지적한 건 연간 200만 명에 이르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로 완전한 자율주행이 됐을 때 누구의 실수로 사고가 났는지 특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예를 들어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은 2022년 8월 거리에서 아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치어버릴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BYD 역시 일부 모델에 운전 지원 기술은 탑재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