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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기업에 요구하는 데이터 최다국 8곳

최근 법집행기관이 기업에 데이터 제공을 요구하는 일이 늘고 있다. 사이버 보안 기업인 서프샤크(Surfshark)가 기술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데이터 제공을 받고 있는 정부를 조사해 결과를 보고서로 공개했다.

조사 대상이 된 기업은 구글,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다. 순위는 단순한 데이터 요청 총수는 아니다. 이런 기준이었다면 1위는 중국일 것이며 구글이나 메타는 중국에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 않다. 순위 기준은 국가 인구 대비 데이터 요구 횟수 그러니까 인구 10만 명당 데이터 요구가 많은 국가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에 따르면 8위는 경찰이 기술 기업에 제출을 요청한 사용자 계정 수 30,6683, 10만 명당 요청 횟수 316.72회인 벨기에다. 7위는 사용자 계정 수 30,6958에 요청 횟수 395.89회인 포르투갈, 6위는 사용자 계정 수 1만 9,648에 요청 횟수 395.56회인 아일랜드, 5위는 사용자 계정 수 340,336에 요청 횟수 532.32회인 프랑스, 4위는 사용자 계정 수 390,1835에 요청 횟수 483.37회인 영국 순이다.

3위는 3만 5,980에 요청 횟수 607.13회인 싱가포르, 2위는 사용자 계정 수 540,0462에 요청 횟수 648.23회인 독일, 마지막으로 1위는 사용자 계정 수 245만 1,077에 요청 횟수 728.41회인 미국이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사용자 계정 157,387에 요청 횟수 303.65로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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