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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채팅 AI 트루GPT 개발할 것”

일론 머스크가 AI 연구 단체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라이벌인 트루GPT(TruthGPT)라는 채팅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1,300명이 넘는 전문가가 지난 3월 최근 AI 기술이 빠른 발전을 하는 것에 대해 위험시하고 적어도 6개월간 AI 개발 중단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이 공개 서한에 서명한 뒤 GPU 1만개를 구입해 독자 제너레이티브 AI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구나 그는 2023년 4월 미국 네바다주에 AI에 특화한 새로운 기업인 X.AI를 설립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이런 일론 머스크가 4월 18일 챗GPT 경쟁자가 될 AI 채팅봇인 트루GPT 개발을 밝힌 것. 트루GPT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가장 큰 진실 추구형 AI라고 한다. 또 그는 인류는 우주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며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AI가 인류에 적대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에서 트루GPT는 안전하고 최상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17일에도 필요한 건 트루GPT라는 트윗을 이미 올린 바 있는데 트루GPT는 개발 중인 AI 명칭이었던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오픈AI 챗GPT에 대해 챗GPT는 좌파 전문가에 의해 프로그래밍되고 있어 채팅봇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트루GP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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