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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화질 웹영상을 고해상도 업스케일해주는 드라이버

엔비디아가 유튜브와 트위치, 넷플릭스 등 모든 웹서비스에 있는 낡은 흐릿한 영상을 RTX 30 시리즈나 RTX 40 시리즈 GPU로 업스케일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드라이버 VSR(RTX Video Super Resolution)를 발표했다.

유튜브와 트위치, 넷플릭스, 디즈니+ 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대부분은 1080p로 전송되지만 시청자가 1080p보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경우 브라우저는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맞게 동영상을 확장해야 한다. 대부분 브라우저는 일반적인 업스케일링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콘텐츠는 궁극적으로 흐리게 보인다.

엔비디아가 새롭게 출시한 RTX VSR을 이용하면 AI가 객체 가장자리를 선명하게 해주고 비디오 아티팩트를 줄이기 위해 저해상도 콘텐츠를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맞춰 4K까지 업스케일할 수 있다고 한다.

RTX VSR은 모든 웹 영상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저해상도 유튜브 동영상이나 4K 콘텐츠를 위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앱조차 업스케일을 실시할 수 있다. 현재 크롬과 엣지에서 업스케일을 사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360p에서 1440p까지 동영상을 프레임 레이트 144Hz까지 지원해 4K 해상도까지 업스케일할 예정이다. 이 업스케일링은 지금까지 엔비디아 실드TV(Shield TV)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크로뮴 엔진 발전으로 최신 GPU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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