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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전 CEO가 개발한 새로운 SNS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는 분산형 SNS 프로토콜인 AT 프로토콜(AT Protocol)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AT 프로토콜을 채택한 SNS인 블루스카이(Bluesky)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앱스토어에 블루스카이 iOS 버전 앱이 등장해 블루스카이 개발이 테스트 단계까지 진행된 게 밝혀졌다.

잭 도시는 기존 SNS 중앙집권형 시스템에서 벗어나는 걸 목표로 사용자마다 자신의 콘텐츠를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분산형 SNS 프로토콜인 ADX(Authenticated Data eXperiment) 개발 조직인 블루스카이를 2019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10월에는 ADX가 AT 프로토콜로 개명하는 동시에 SNS인 블루스카이 개발도 발표했다.

이어 2023년 2월에는 앱스토어에 블루스카이 앱이 등장해 개발이 테스트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아직 프라이빗 베타 버전이며 초대 코드를 보유한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블루스카이에선 투고 1건당 최대 256문자 기입이 가능하며 이미지를 포함한 투고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리플라이, 리포스트, 좋아요 등도 가능하다. 블록이나 뮤트 같은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블루스카이 초대 코드를 받으려면 대기목록에 등록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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