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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남극 연구 시설에도 인터넷을…”

미국국립과학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스페이스X가 개발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남극 맥머드 기지에 도입됐지만 이번에 범위를 더 넓혔다고 한다. 현지에 있는 기후 학자 피터 네프(Peter Neff)가 접속 테스트 장면을 트윗으로 올리기도 했다. 그는 맥머드 기지에서 스타링크 연결 테스트를 해봤다며 스타링크와 다른 고속 연결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화시킬지 또 얼음 위 과학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구에서 가장 동떨어진 장소인 남극 한적한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이어준 스타링크는 위성간 광통신을 해 남극과 산간 지역 등 지상국을 두지 못하는 장소에서도 네트워크 접속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남극에서 인터넷 접속 성공은 스타링크에 있어 큰 이정표이며 이 성공이 새로운 서비스 발전 계기가 될 수 있다. 현재 스타링크는 저궤도에 위성 3,380기를 올렸으며 2만 9,988기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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