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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MBA 경영학 석사 과정 최종 시험 합격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왓튼스쿨 연구팀이 오픈AI 대화형 AI인 챗GPT(ChatGPT)에 동교 경영학 석사 과정 MBA 최종 시험을 받게 하는 실험을 실시해 챗GPT가 훌륭하게 합격점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학위에서 기업 경영에 대한 고등 교육을 수료한 증명이 되어 취업에 있어 유의하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MBA를 취득하려면 전문기관에 의한 학위 인증을 받아야 하며 펜실베이니아대학 왓튼스쿨은 MBA 인정 전문 기관으로 최상급 평가를 받고 있다. 덧붙여 유학 정보 미디어 플라이아웃에 따르면 왓튼스쿨은 2년간 유학할 경우 학비가 1억 5,000만 원대라고 한다.

왓튼스쿨 연구팀은 챗GPT가 MBA 프로그램 최종 시험에서 B에서 -B 점수를 받고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챗GPT가 기본적인 운영 관리와 프로세스 분석 질문으로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걸 포함해 놀라운 일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또 챗GPT는 일반적으로 보상이 높은 지식 노동자 기술 그 중에서도 분석가와 매니저, 컨설턴트 등 MBA 취득자가 취하는 직종 기술 일부를 자동화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테스트로 합격점을 취해 높은 능력을 나타냈지만 계산 능력에 대해선 초등학교 6학년 수학 레벨인 비교적 단순한 계산에서도 놀라운 실수를 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또 챗GPT는 꽤 표준 템플릿을 기반으로 했지만 더 고급 프로세스 분석 질문은 처리할 수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챗GPT 테스트 결과는 시험 정책 필요성, 인간과 AI간 협업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 설계, 현실 세계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시뮬레이션할 기획, 창조적 문제 해결을 가르칠 필요성, 교육 생산성 향상 등 비즈니스 스쿨 교육에 중요한 의미를 가져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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