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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바이위드프라임 서비스 시작한다

아마존이 바이위드프라임(Buy with Prime)을 1월 31일부터 시작한다. 프라임 회원이 아마존 이외 e커머스 사이트에서 프라임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아마존 내에서 프라임 혜택처럼 2일 이내에 배송, 리뷰 게시 등을 할 수 있는 것.

아마존은 최근 수익이 어려운 상태에 있다. 몇 개월 전에는 창업 이후 최대 규모인 1만 8,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9월 자료에선 e커머스 사업자는 트래픽을 수집하고 쇼핑 전환율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바이위드프라임을 도입하면 프라임 회원 수백만 명이 아마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빠른 배송, 무료 배송, 클릭 하나로 간단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바이위드프라임을 테스트 운용해본 결과 도입한 외부 e커머스 사이트에서 쇼핑 전환이 25%나 올랐다고 한다.

바이위드프라임을 도입한 e커머스 사업자 지불은 회비나 계약 등은 필요 없고 서비스 요금, 결제 처리 요금, 풀필먼트 요금, 보관료를 1유닛마다 계산해 지불하면 된다. e커머스 사이트도 창고를 가질 필요 없고 배송 등 작업까지 아마존에 맡길 수 있어 매력적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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