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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와 파일 송수신도…레노버 씽크폰 나왔다

이전부터 소문으로 돌던 씽크패드 브랜드 스마트폰이 드디어 정식 발표됐다. 레노버 씽크폰 바이 모토로라(Lenovo ThinkPhone by Motorola)가 그것.

외형은 카본 재질을 썼다. 기본 사양은 6.6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SoC는 퀄컴 스냅드래곤 8+ Gen1, 메인 카메라는 5,000만 화소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36시간 이상이다. 본체 왼쪽에는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빨간색 키가 있는데 트랙 포인트를 이미지화한 것이다.

또 경량 아라미드 섬유나 항공기 수준 알루미늄 프레임, 고릴라글라스 비투스(Gorilla Glass Victus)를 채택한 군사용 MIL 규격 MIL-STD-810H을 만족할 만큼 견고하다.

이 제품에는 씽크패드와 파일을 송수신할 수 있는 씽크2씽크(Think 2 Think)라는 기능이 있다. 씽크패드와 씽크폰이 근처에 있으면 자동으로 감지해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해준다는 것이다. 파일을 드래그앤드롭으로 복사하거나 클립보드, 알림 통합, 안드로이드 앱을 PC에서 직접 실행할 수도 있다.

출시는 앞으로 몇 개월 이내이며 출시 지역은 미국과 유럽, 라틴아메리카, 중동, 호주, 아시아 일부 국가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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