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Uber Eats)는 로봇 배달을 시작한 상태다. 12월 15일부터 로봇 기업 카트켄(Cartken)과 손잡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랜드 지구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문자는 앱으로 로봇 현재 위치를 알 수 있으며 도착하면 나와서 로봇에서 도어를 열어 내부 식품을 받는 구조다. 지금 당장은 한정 지역에서만 시작한 상태지만 내년 초에는 마이애미 다른 지역이나 대학 구내 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로봇이라고 하면 자전거나 오토바이보다 느릴 수 있지만 불필요한 트러블은 없다. 로봇 배달 자체가 추가 요금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저렴하다면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늘어날 수 있다. 만일 로봇 배달이 자리를 잡으면 지금까지 개인으로 배달을 해온 사람을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개인 계약자가 일으킨 문제로 우버가 법적 문제를 맞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도 한 몫 한다. 거리에서 신호 무시를 하는 배달 드라이버나 교통사고, 주문한 여성에게 개인 메시지를 보내는 남성 배달원 같은 문제는 적어도 로봇에선 일어나지 않는 문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