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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중앙은행, 암호화폐 변동성 경고

페루중앙은행이 지난 11월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에 대해 경고하면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 대한 반응을 곁들였다. 블룸버그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중순까지 비트코인 차트를 함께 트윗한 것.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게 아니라 변동성이 높고 사기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는 등 위험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0월 56% 하락했고 11월에는 13% 더 내려앉았다고 곁들였다.

페루는 현재 어떤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규제 책정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페루 국방부는 블록체인 관련 R3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해당 기술 관련 조사를 실시하는 등 페루에서도 가능성에 대해 연구를 한 적은 있다. 물론 이 같은 움직임과 달리 암호화폐 거래량은 올해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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