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버드 캘린더 디자인, 이렇게 바뀐다

모질라가 개발하고 있는 이메일 소프트웨어인 썬더버드(Thunderbird)가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담은 썬더버드 업데이트인 슈퍼노바(Supernova)를 2023년 릴리스한다고 발표했다. 슈퍼노바는 캘린더 UI 쇄신을 하며 발표와 동시에 새로운 캘린더 외형 스크린샷도 공개되고 있다.

공개된 스크린샷은 개발 중 화면이기 때문에 폰트 사이즈가 일정하지 않은 것 등 실제와는 외형이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 이 화면은 라이트 모드지만 다크 모드와 하이 콘트라스트 모드 디자인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새로운 캘린더는 대화 상자, 팝업, 툴팁 등 캘린더와 관련된 모든 요소 디자인을 새롭게 만든다. 또 시각적 변경 대부분은 사용자에 의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일주일 예정을 보는 위클리뷰(Weekly View) 디자인을 보면 캘린더 부분 좌우에 토요일과 일요일 표시가 작다. 이는 주말 부분을 접어서 공간을 절약하는 기능에 의한 것이다. 또 스크린샷에선 상단에 위치한 툴바가 비어 있지만 이 역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고 한다.

하루 일정을 표시하는 데일리뷰(Daily View)의 경우 새로운 썬더버드 캘린더에선 아이콘 숨기기, 색 변경, 주말을 접거나 완전히 숨기는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 가운데와 오른쪽 상단 검색창에 단축키 팁이 추가됐다.

개별 예정을 보는 이벤트뷰(Event View)도 쇄신되어 장소나 참가자 등 소제목에 의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참가자 목록은 출석 상황에 따라 정렬할 수도 있다. 약속은 기본적으로 클릭 한 번으로 표시되며 클릭 2번으로 편집에 들어갈 수 있지만 클릭 한 번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바꾸는 설정 항목도 추가된다.

썬더버드는 바쁜 일상에서 새로운 캘린더 디자인은 외형과 편리함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이를 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