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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화면을 아이패드로 보내 터치 조작 가능하게?

오리가 뷰어(AURGA Viewer)는 HDMI 단자에 꽂는 동글이다. PC나 맥 화면을 미러링할 뿐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독에 사용하거나 모니터가 없는 소형 컴퓨터에 쓸 수도 있다. 또 DSLR 카메라나 스마트폰, 라즈베리파이에서도 HDMI만 꽂으면 태블릿으로 시인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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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연이기 때문에 엑스박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만일 사용하지 않게 된 태블릿 단말이 있다면 재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PC를 자작할 때 마우스나 키보드, 모니터도 없는 간이 설정으로 태블릿을 이용해 윈도11을 인스톨할 때 활용할 수도 있다. PC 등 화면을 아이패드로 보내 터치 조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동글이기 때문.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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