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이 지난 10월 4일 AI가 가져오는 해와 차별로부터 미국민을 지키기 위한 AI 권리장전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은 AI에 의한 중요한 진보는 민주적 가치, 미국 기본 원칙을 희생해선 안된다며 AI 시대에 미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 설계와 사용, 전개 지침이 되는 5개 원칙을 설정하고 있는데요. 5가지 원칙은 첫째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스템, 둘째 알고리즘 차별로부터의 보호, 셋째 데이터 프라이버시, 넷째 통지와 설명, 마지막은 인간에 의한 대체 수단과 검토, 이탈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딥마인드가 만든 AI인 알파텐서가 행렬 곱을 계산하는 최적의 방법을 요구하는 게임에 도전, 행렬 곱을 계산하는 미발견 알고리즘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알파텐서는 1969년 발표된 슈트라센 알고리즘과 비슷한 알고리즘을 자력으로 이끌어 내고 기존 알고리즘보다 효율적으로 계산 가능한 알고리즘을 도출하는데 성공한 것인데요. 딥마인드는 알파텐서가 발견한 알고리즘이 컴퓨터 그래픽과 통신 처리, 신경망 훈련 등 계산을 크게 효율화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알파텐서에 의한 알고리즘 연구를 행렬 이외 계산 분야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을 지적됩니다.
구글, 애플, 아마존 등 수백 개 기업이 참여하는 사물인터넷 오픈 표준을 정하는 조직인 CSA가 새로운 사물인터넷용 연결 규격인 매터 첫 공식 버전인 매터 1.0 표준과 인증 프로그램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매터 1.0 특징은 제조업체나 생태계 관계없이 스마트홈 기기가 서로 통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중요한 점으로는 매터를 이용하면 기기가 컨트롤러와 로컬로 통신할 수 있어 인터넷이 다운된 경우에도 스마트홈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CSA는 매터가 새로운 사물인터넷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USB 타입C 단자 탑재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유럽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 말까지 EU 권역 내에서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카메라에 USB 타입C 단자가 탑재됩니다. 또 2026년 봄에는 노트북에도 USB 타입C 단자 탑재가 필수가 된다고 하네요.
유럽의회는 유선 접속으로 최대 100W 전력을 공급하는 새로운 스마트폰과 태블릿, 디지털 카메라, 헤드폰, 헤드셋, 휴대용 게임기, 휴대용 스피커, 전자책 리더, 키보드, 마우스, 휴대용 내비게이션, 이어폰, 노트북은 제조사를 불문하고 USB 타입C 탑재가 의무화된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EU 권역 내에선 스마트폰을 포함한 수많은 장치가 USB 타입C 케이블로 충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개최한 연례 행사 기간 중 일론 머스크 CEO가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프로토타입을 발표했습니다. 옵티머스는 발표가 진행된 무대 위를 돌아다니는데 성공했으며 2만 달러 미만에 판매하는 걸 목표로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옵티머스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에서 사용되는 AI 소프트웨어와 센서를 활용해 옵티머스 컴퓨터비전이 본체와 물체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게 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올해 자사가 하는 가장 중요한 제품 개발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차 사업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에 따르면 옵티머스는 이르면 2023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