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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예술도 픽셀 벽돌로…

브릭셀 미러(Brixel Mirror)는 벽면 예술 블록이다. 벽돌과 픽셀을 더해 만들어진 명칭으로 다면체 중간에 원통형 홈을 뚫고 기둥을 통과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무한하게 회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나열해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 제품은 540개 블록을 조합해 높이 1.8m, 폭 5.8m 벽을 만든 것으로 미러가 일정하게 회전하는 것만으로도 풍부한 모습을 담은 벽면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메시지나 시간을 표시할 수도 있다. 블록 아래에는 LED 조명을 내장했고 스마트폰을 통해 모드를 선택해 조작할 수도 있다. 거울이나 바람, 시계,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 같은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거울을 고르면 벽 앞에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블록이 회전하기 때문에 마치 마법을 이용해 벽을 조종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회전 속도는 60rpm이기 때문에 한 번 회전하는 데 1초가 걸린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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