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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숏폼 영상 제작자에 광고 수익 제공 준비중?

유튜브는 틱톡 같은 숏폼 영상 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해 60초까지 영상을 세로로 게재하는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유튜브가 쇼트를 시작한 건 2020년으로 불과 2년 만에 쇼트 시청자수는 월간 15억 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 일반 영상과 달리 쇼트에는 재생수나 시간에 따른 수익 창출 구조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유튜브가 쇼트 크리에이터에게도 광고 수익을 지불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유튜브는 현재 쇼트 영상 크리에이터에게 유튜브 쇼트 플레이어에서 재생된 광고에서 수익을 분배하지 않는다. 유튜브는 광고 수익을 지불하는 대신 자체 펀드를 통해 일부 제작자에게 쇼트 영상 게시에 따른 보상을 지불한다. 이 펀드를 통한 보상 결제 뿐 아니라 일반 유튜브 영상과 마찬가지로 광고 시스템을 도입해 광고 수익을 크리에이터로 환원할 계획이며 구글은 2022년 5월 공식 발표하고 있다.

유튜브가 진행하는 쇼트 영상 광고 수익 창출 전략에 대해 보도에선 유튜브 직원인 모두 참가한 회의 음성을 독자적으로 얻는다. 이 기록에 따르면 유튜브는 쇼트 영상에 광고를 게재하고 제작자에게 수익을 분배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유튜브는 광고 수익 45%를 제작자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유튜브 일반 동영상에선 동영상 재생 전, 재생 도중에 재생되는 동영상 광고 수익 55%를 받고 있기 때문에 쇼트에선 이 비율이 조금 떨어진다고 한다.

유튜브 부사장 아미드 하니프(Amjad Hanif)는 회의에서 광고 수익을 크리에이터에게 환원해 쇼트 영상 크리에이터가 경력을 시작하는 곳으로 유튜브가 최적의 장소라는 걸 인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 그는 쇼트에서 크리에이터가 인기곡을 이용해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밝혔다. 지금까지 음악을 이용한 영상의 경우 저작권 소유자에게 수익이 지급됐다.

유튜브는 또 크리에이터가 파트너 프로그램에 더 수비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하니프 부사장은 회의에서 크리에이터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진행한 가운데 가장 큰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유튜브가 쇼트 영상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크리에이터에게 환원하게 되면 최대 경쟁 상대인 틱톡에 대해서도 우위에 설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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