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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고품질 콘텐츠 표시 개선한다

구글은 검색 결과에 유용하고 관련성이 높은 정보가 나오도록 매일 개선하고 있다. 2021년에도 수십만 차례 품질 테스트를 기반으로 수천 회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몇 주간 고품질 기사를 찾을 수 있도록 또 다른 업데이트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글은 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콘텐츠는 유용하지 않다는 걸 모두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2022년 8월 4주부터 유용한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개선이 이뤄진다. 이는 2021년부터 실시하는 고품질 제품 리뷰 콘텐츠 랭킹에 대한 대처에 추가하는 것으로 저품질 콘텐츠를 줄이고 진짜라고 느껴지는 유용한 콘텐츠를 검색으로 찾아내기 쉽게 하기 위한 노력 일환이라고 한다.

주로 검색엔진에서 상위에 표시되기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에 대처하기 위한 시책은 유용한 콘텐츠 업데이트(helpful content update)로 표현하고 독자적인 게 아닌 저품질 콘텐츠가 상위에 올라오지 않게 한다. 그 중에서도 온라인 교육, 에술, 엔터테인먼트, 쇼핑, 기술 관련 검색 결과가 개선된다.

예를 들어 신작 영화 정보로 복수 사이트 리뷰를 모은 정보는 새로운 정보를 요구할 때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업데이트는 독특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더 많이 포함하는 결과를 표시해 이전에 본 적 없는 정보를 읽을 가능성을 높인다.

또 제품 리뷰에 대해 더 유용하고 자세한 내용이 표시되도록 업데이트한다. 향후 업데이트로 제품 구입을 검토하고 있을 때 가장 유용한 정보를 확실히 찾을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앞으로 몇 개월간 실제 인물 원본 콘텐츠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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