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포트론(FLOPPOTRON)은 플로피드라이브 64개, 하드디스크 8개, 스캐너 2개로 이뤄진 묘한 전자악단이다. 이전에도 너바나(Smells Like Teen Spirit)나 토토(Africa)의 명곡을 연주해 화제를 모았던 오케스트라.
이런 플로포트론이 지난 할로윈 기간에 맞춰 선보인 건 바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하드디스크 헤드가 리듬을 타고 스테핑 모터 소리가 음을 만들어낸다. 폴란드 엔지니어인 파벨 자드로니악(Paweł Zadrożniak)가 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