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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로 공산당원 충성심 측정한다?

중국인공지능연구소는 AI를 이용해 얼굴 표정과 뇌파를 읽어 사상적‧정치적 교육 수용 수준을 식별하고 공상당원 충성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위치한 허페이종합국립과학센터는 2022년 7월 초 인간 표정과 뇌파를 읽어 사상적‧정치적 교육 수용 수준 그러니까 공산당에 대한 충성심을 식별할 수 있는 AI인 스마트 폴리티컬 에듀케이션 바(Smart Political Education Bar) 영상을 공개했다고 한다.

영상에선 연구원이 유리로 덮인 시설에 들어가 얼굴 인식, 피부 전기 반응, 뇌파 반응 등 생체 인증을 받는다. 이런 결과를 AI가 주의력 학습, 감정 식별 등 점수로 평가로 이를 근거로 추가 교육을 위한 개별 추천 사항이 만들어지는 흐름이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소가 마인드 리딩 AI 기술로 공산당원 충성심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주장한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다음날 삭제됐다.

연구소는 마인드 리딩 AI는 이데올로기 교육을 위해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도에선 마인드 리딩 AI가 사상 교육을 정량화하고 공산당 구축을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드는 혁신이 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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