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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유해 게이머 판별 위해 음성 채팅 녹음한다

5:5 택티컬 슈팅 게임 발로란트(VALORANT)에선 더 고도 연계를 위해 게임 내 음성 채팅 기능을 이용하는 게이머가 많지만 대인 게임만 가능한 아군 플레이를 방해하는 것 같은 유해 게이머도 일정 수 존재한다. 발로란트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Riot Games)가 이런 성가신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해 음성 채팅 내용 녹음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7월 13일부터 게임 내 음성 채팅을 녹음하고 해당 내용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 음성 채팅을 처음 녹음하는 건 북미 지역 게이머이며 해당 녹음을 이용해 궁극적으론 구현할 수 있는 음성 평가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음성 평가 시스템은 음성 채팅 녹음을 이용해 언어 모델을 학습해 개발할 예정이며 2022년 후반 베타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라이엇게임즈는 음성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녹음된 음성 채팅은 사용자 보고서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한다.

이런 이유로 회사 측은 도구 확장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 이게 효과적이라고 확신해야 한다며 오류가 발생하면 오탐지를 수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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