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심해 부상 후 정찰 가능한 군사용 드론

스피어UAV(SpearUAV)가 니녹스 103 UW(Ninox 103 UW) 정보를 공개했다. 깊은 바닷속에 숨어 있는 잠수함에서 해수면을 향해 마치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처럼 격납한 니녹스 103 UW 캡슐을 발사한다. 여기에서 드론으로 이륙하고 자동 조종으로 프로그래밍된 지역을 탐험해 해중 잠수함에 정찰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구조다. 캡슐은 발사 24시간 동안 해면에 떠오르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잠수함은 부근에서 떨어져 다른 위치로 이동해도 니녹스 103 UW는 날아서 해당 지점에서 반경 10km 정찰을 완료할 수 있다.

군사 이용을 가정하고 있는 만큼 니녹스 103 UW에 대한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어쨌든 니녹스 103 UW는 드론으로 날아다니다가 무사히 귀환하기 전에 격추될 수도 있지만 데이터만은 안전하게 수면 아래 잠수함에 전달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