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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송수신 대응한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페이팔(PayPal0이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4개 암호화폐에 대해 사용자간 거래소와 송수신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페이팔이 암호화폐 송수신에 대응해 페이팔이 지원하는 4개 암호화페를 외부 거래소에서 페이팔로 전송 또는 페이팔 사용자간 송수신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간 송수신에는 수수료나 네트워크 요금은 들지 않지만 외부에 송신하는 경우에는 거래소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또 전송이 본인 허가 없이 이뤄지지 않도록 추가적인 본인 확인 절차도 구현되어 있다. 페이팔 암호화폐 송수신 대응은 2022년 6월 7일부터 하와이주를 뺀 미국 사용자에게만 배포됐다. 몇 개월 이내에 추가 암호화폐와 서비스를 배포할 예정이다.

페이팔은 일부 국가에서 암호화폐 보유와 구매, 매각에 대응하고 있으며 2021년 3월에는 암호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체크아웃 위드 크립토(Checkout with Crypto) 도입도 밝혔다.

페이팔은 지금까지 뉴욕금융서비스국으로부터 부여받았던 주 내 암호화폐 사업을 운영하는 등 행위에 필요한 조건부 라이선스를 조건 없는 비트 라이선스로 바꿀 수 있음을 어필하고 페이팔은 조건부 비트 라이선스를 풀비트 라이선스로 바꾼 첫 기업이다. 암호화폐 송수신 기능 추가로 더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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