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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5, 공급망 부족에도 사상 최고 매출

소니가 5월 26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게임과 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에서 2021년 매출액과 영업 이익이 플랫폼 기기 과거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플레이스테이션5 공급 부족은 2022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을 밝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에서 2021년 매출은 2조 7,400억 엔, 영업이익은 3,460억 엔으로 플랫폼 이행기 과거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한다. 2013년 11월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4 출시 이듬해 미국인이 느끼는 흥미 비율은 28%였지만 202년 11월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 이듬해에는 이 비율은 5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미국에선 제품 출시 다음해 판매를 보면 플레이스테이션4는 8만 대 판매에 9일이 걸렸지만 플레이스테이션5는 82분 만에 8만 대를 팔아치웠다. 출시 1년 이상이 경과한 시점에서도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건 물론.

플레이스테이션5는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지만 공급 부족이 현저해지면서 출시 1년째 누적 판매 대수는 플레이스테이션4를 웃돌고 있었지만 2년째에는 플레이스테이션4 누적 판매 대수를 하회했다. 3년차에도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부품 재고에 대한 영향과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물류 제약 영향으로 플레이스테이션4 누적 판매 대수를 밑도는 것으로 예측됐다. 소니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공급망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4년째 이후에는 플레이스테이션4 누적 판매 대수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한다.

소니는 또 플레이스테이션5용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차세대 VR인 플레이스테이션 VR2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플레이스테이션 VR2을 출시할 때 서드파티 타이틀을 포함한 20개 이상 게임이 동시 출시된다고 밝혔다.

또 소니는 자사 개발 게임에 대한 PC 이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PC 게임 매출이 8,000만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PC 게임 매출은 앞으로도 성장을 계속할 전망으로 2022년에는 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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