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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 블록체인 교육 촉진 나선다

지브롤터 당국이 지브롤터대학과 공동으로 블록체인 관련 교육 과정 개발에 초점을 맞춘 자문 그룹을 만들었다.

신설된 NTiE(The New Technologies in Education) 자문 그룹은 정부와 지브롤터대학,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기술 기업이 함께 한다. 새로운 기술 확대에 따라 민간과 정부 기관이 함께 모여 관련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다.

올해 시작할 코스는 지브롤터 금융서비스위원회 인가를 받아 진행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민간 부문에서 실제로 기술을 이용 중인 전문가가 기여하는 혁신 과정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런 시도가 지브롤터의 분산원장 기술 상업화, 이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 요소라고 강조한다. 교육 과정은 분산원장 DLT 기술 코딩이나 스마트 계약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을 다룰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련 인증서도 발급하게 된다.

지브롤터 당국은 지난 1월 DLT 관련 법안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번 자문 그룹 설립이 지브롤터를 신기술 허브로 만들려는 시도에 탄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대학 중 블록체인 관련 코스를 제공 중인 곳은 27%에 불과하지만 상위 50개 대학만 따지면 이미 절반이 관련 코스를 제공 중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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