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컨센시스(ConsenSys)가 자문 지원한 저널리즘 플랫폼 시빌(Civil)이 ICO에 실패하고 환불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컨센시스는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조셉 로빈(Joseph Lubin)이 설립한 솔루션 기업으로 자문사에 해당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엑셀러레이터. 하지만 이런 컨센시스의 지원을 받았지만 시빌 CEO인 매튜 일즈는 블로그를 통해 9월 18일 시작한 토큰 판매를 10월 15일 끝낸다고 밝혔다. 당초 조달 목표액은 최소 800만 달러였지만 10월 10일 기준 조달 금액은 134만 달러였다. 목표액에는 크게 못 미치게 되면서 환불 처리를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시빌은 지난해 콘센시스를 통해 500만 달러를 조달한 데 이어 10월 9일(현지시간)에는 포브스와 제휴를 맺는다고 발표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물론 시빌 측은 이번 토큰 판매를 실패를 했지만 다시 도전할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