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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더 화려한 로봇의 점프

지난 2017년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족 보행 로봇인 아틀라스(Atlas)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물론 이 로봇의 진화를 현재진행형이다. 최근 공개한 영상을 보면 자연스럽게 점프도 손쉽게 해낸다. 파쿠르 아틀라스(Parkour Atlas)라는 제목을 붙인 영상은 파쿠르 그러니까 야마카시나 프리러닝 등으로도 불리는 도심이나 자연 속 장애물을 손쉽게 넘어 이동하는 스포츠를 아틀라스가 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영상을 보면 굵은 통나무가 있으면 손쉽게 점프로 넘어선다. 착지해서 그대로 달려가는 건 물론. 움직임 자체에는 거침이 없다. 단차도 극복하고 키 절반 정도 상자 위로 가볍게 뛰어올라 오른쪽 왼쪽 다리 하나씩 걸쳐 2단 뛰기를 안정적으로 해낸다. 양팔 움직임도 점프에 따라 반동을 이용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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