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나사 “화성 샘플 회수기 개발사는 록히드마틴”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는 화성 지표에 있는 암석, 퇴적물, 대기를 포함한 샘플을 채취하고 패킹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아직 이를 지구로 가져올 수단이 없다. 나사는 이 샘플을 손으로 지구로 가져올 MAV(Mars Ascent Vehicle) 개발 제조 기업으로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Space)을 선정했다.

이는 나사 화성 샘플 회수 계획에서 무인 우주서능로 지구로 샘플을 가져오는 첫 왕복 미션이다. 이 미션에선 MAV를 탑재하는 샘플 회수용 착륙기(Sample Retrieval Lander)가 제제로 크레이터 근처에 착륙해 퍼서비어런스가 남긴 샘플을 집어 MAV에 적재하고 발사대를 통해 MAV를 통해 지구로 발사한다.

록히드마틴은 여러 MAV 프로토타입을 준비하고 테스트한다. 로켓 지상 지원 장비 설계와 개발 외에도 MAV 통합 시스템 설계와 개발, 테스트, 평가를 요청한다. 실행에 옮기려면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 될 전망이다. MAV는 가혹한 화성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고 만들어지고 다른 나사 우주선과 협력해야 한다. 또 MAV는 2026년까지 발사될 예정인 샘플 회수용 착륙기에 탑재할 수 있게 콤팩트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계약은 1억 9,400만 달러로 2월 25일부터 옵션 기간을 포함해 6년 계약 기간이 된다는 것. 화성으로부터 샘플 회수는 지구 이외 행성으로부터 첫 회수 미션이 될 예정으로 성공하면 생명이 존재했을 가능성도 있는 초기 화성을 밝히는 중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