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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증강현실 가구 쇼핑 기능 추가했다

사진 공유 서비스인 핀터레스트(Pinterest)가 가구를 증강현실로 자신의 방에 설치하고 마음에 들면 구입할 수 있는 트라이 온 포 홈 데코(Try On for Home Decor) 기능을 앱에 추가했다.

증강현실을 이용해 자신의 방에 가구를 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이미 아마존이나 이케아가 제공하고 있다. 또 시도해본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핀터레스트와 같다. 트라이 온 홈 데코 역시 웨이페어(Wayfair), 타깃(Target), 크레이트 앤 배럴(Crate & Barrel), 메이시스(Macy’s) 같은 소매업체와 제휴해 앱에선 8만 점 이상 가구를 증강현실로 시험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는 2020년 증강현실에 의해 코스메틱 제품을 자신의 얼굴에 시험해볼 수 있는 기능인 트라이 온(Try On)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트라이 온에 대응한 핀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표준 핀보다 5배나 높아졌다고 한다. 트라이 온 홈 데코에서도 마찬가지로 증강현실로 사용자 구매 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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