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목장에서 젖소에 가상현실 헤드셋을 장착해 목초지 모습을 보이게 해 착유량을 늘리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덕분에 평균 22리터가 22리터로 상승하는 한편 품질까지 향상됐다고 한다.
젖소 180마리를 사육하는 목장주(İzzet Koçak)는 건초나 미끼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해결책이 필요했고 러시아에서 이뤄진 가상현실 우유 프로젝트를 흉내 내기로 했다. 처음에는 소 2마리로 가상현실을 10일간 시험했는데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가상현실 헤드셋에는 클래식 음악도 흐르게 해 가상현실과 시너지 효과를 내 착유량을 늘렸다. 이 목장주는 소에게 주는 환경이 건강과 착유량에 크게 관련된다고 밝혔다.
참고로 가상현실 헤드셋 1개로 한눈만 영상을 보여줘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젖소 10마리로 성공하면 모든 젖소에 러시아제 가상현실 헤드셋을 사줄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