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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균형감…현대자동차 4륜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Mobile Eccentric Droid)는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4륜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디자인은 간단하다. 직사각형판에 바퀴 4개가 붙어 있을 뿐인 것. 크기는 670×600mm이며 무게는 50kg이다. 최고 속도는 30km/h이고 한 번 충전하면 4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밸런스 감각. 12인치 타이어가 각각 독립적으로 상하좌우로 움직여 항상 판을 병렬로 유지해 어떤 것도 운반할 수 있다. 프로모션 영상에선 샴페인 타워를 운반하거나 큰 디스플레이 스탠드가 되거나 유모차, 촬영 장비로 활용하는 등 뭐든 실을 수 있다.

물론 어떤 구조로 움직이는지 탑재한 센서나 카메라, 출시시기와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새로운 이동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ES 2022 기간 중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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