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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간단하게…레이저·커터·각인 머신

엑스툴 M1(xTool M1)은 가정용 프린터 정도 크기인 탁상용 사이즈로 스테인리스나 목판을 자르거나 문자나 일러스트를 각인할 수 있는 탁상 레이저·커터·각인 머신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레이저와 컷용 칼날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것. 컷은 8mm 두께까지 금속이나 나무, 고무나 가죽 등 소재에 맞춰 구분할 수 있고 레이저는 컷 뿐 아니라 문자나 그림을 새기는 것도 가능하다. 적절하게 사용하면 레이저로 태워 테두리가 타거나 연기나 냄새가 나지 않는다.

AI가 설치한 아이템 두께나 위치를 검지하고 광각 1,600만 화소 카메라에 의한 스캐너를 함께 곁들여 일러스트 가장자리를 자동으로 잘라 내거나 흩어져 있는 것 등을 인식하는 등 사용자 수고를 생략하는 기능도 편리하다. 함께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세세한 설정을 하거나 몇 종류 디자인이 프리인스톨되어 있다.

여러 소재를 같은 형태로 컷해 겹쳐서 장식품을 만들 수도 있다. 판화로 잉크를 바르고 종이에 전사하면 더 고전적인 아트 작품도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kck.st/3jyR1FJ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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