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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라이브 쇼핑 기능 테스트 실시한다

트위터가 11월 22일(현지시간) 트위터 상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중 쇼핑을 할 수 있는 라이브 쇼핑 기능을 발표했다. 월마트와 공동으로 11월 28일 19시 이뤄지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데룰로 라이브 스트리밍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라이브 스트리밍에선 전자기기나 가정용품, 의류 등을 소개하고 그 자리에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것.

트위터는 라이브 쇼핑 기능에 대해 트위터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은 기업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 팬과 관련된 힘을 제공한다며 이를 위한 자연스러운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에선 이미 기업 계정 프로필상에서 상품 소개와 쇼핑을 할 수 있는 숍 모듈 테스트를 실시해왔다. 라이브 쇼핑 발표에 맞춰 이 기능에 대해서도 앞으로 몇 주간 미국 내 더 많은 판매점이 이용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또 이 숍 모듈을 관리하기 쉽게 하는 쇼핑 매니저 테스트도 실시한다고 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이미 쇼핑 기능을 출시하고 잇다는 걸 생각하면 트위터가 이 분야에 진입하는 건 늦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앞으로 단번에 이 기능을 확대해가면 앞으로는 무시할 수 없는 쇼핑 플랫폼이 되어갈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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