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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비트코인 ATM 시험 도입 시작했다

월마트가 미국 내 수십 개 매장에서 비트코인 구매 기능을 갖춘 코인스타(Coinster) ATM 200대를 설치했다.

코인스타 ATM은 투입한 동전을 지폐나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나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건 투입한 지폐를 비트코인 교환 코드가 기재된 종이 교환권으로 받는 기능을 갖춘 기종이다. 비트코인을 구매할 때에는 거래수수료 4%와 현금교환수수료 7%가 부과되며 구입한 비트코인 교환코드를 이용하려면 암호화 자산 결제 기업 코인미(Coinme) 계정을 개설해 보인 확인 절차를 마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을 구입할 때에는 접수하는 건 지폐만 가능하며 동전은 안 된다. 화면에는 투입액 외에 수수료나 실제로 구입하는 비트코인 금액이 명기된다. 월마트가 시작한 건 비트코인 ATM 시험 도입으로 이번에 설치됐다고 보도된 단말 수는 200대 뿐이지만 앞으로 미국 내 매장에 8,000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 자산 라이트코인이 월마트 지불에 사용될 수 있다는 얘기가 지난 8월 나돌았기 때문에 이번 월마트는 비트코인 ATM을 설치한다는 공식 발표를 냈다는 것이다. 월마트 측 관계자는 코인스타는 코인미와 제휴에 의해 고객이 현금을 사용해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시했다면서 미국 내 월마트 매장 내에 설치된 코인스타 200대에 이 파일럿 프로그램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0월 12일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에서 실제로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이 때 사용된 비트코인 ATM이 언제 설치됐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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