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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자동 자막 생성 기능, 무료 사용자도 이용 가능

화상 회의 서비스인 줌(Zoom)은 10월 25일(현지시간) 회의 도중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실시간 문자 기능이 모든 무료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프로와 비즈니스, 교육기관, 엔터프라이즈 등 일부 계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실시간 문자 그러니까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은 줌 미팅 중 발언 내용을 자막화할 수 있다는 것. 시끄러운 환경이나 청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도 줌 미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줌 미팅 중에 표시되는 버튼을 클릭해 활성화할 수 있지만 호스트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현재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은 영어로만 이용 가능하지만 9월에는 다국어 지원도 발표된 바 있다. 2022년에는 30개국에서 제공을 개시한다. 또 12개 언어는 자동 번역 기능도 예정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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