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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노릴 수 없는 스마트 권총

벨기에 총기제조사 FN에르스탈(FN Herstal)이 발표한 새로운 권총인 FN 스마트 프로텍터(FN SMART PROTECTOR)는 총구 아래에 위치한 카메라로 노리는 대상을 감지하고 인간 머리를 노리면 촬영에 적합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총을 가진 사람에게 경고, 사격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장에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관 등이 사용하는 걸 상정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총알은 비치명적인 수지 걸 발사한다. 맞으면 당연히 아프겠지만 죽지는 않는 것. 기술이 경찰이 용의자를 죽어버리지 않게 배려한 총이 나오는 건 요즘 시대에 맞는 흐름일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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