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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하면 급여 정지”

IBM이 미국 내 직원을 대상으로 1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하라고 요구했다. 의학적이나 종교적 이유가 없는 한 12월 8일까지 접종 완료 증명서를 회사에 제출하지 못한 직원은 월급 지급이 정지된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9월 9일 직원 100명 이상으로 이뤄진 대기업과 연방 행정 기관 직원에 코로나19 백신 완료 증명서나 주1회 감염 검사 결과를 제출하는 걸 의무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IBM은 직원에게 연방 계약자로 IBM은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 접종 의무를 준수하는 건 비즈니스에 필수적이라면서 미국 법인인 IBM US 모든 직원은 2021년 12월 8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고 통보했다는 것. 또 IBM 자회사인 레드햇도 직원과 계약자에 대해 유사 통지를 하고 있다.

미국에선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직원을 해고하는 기업이 등장하고 있으며 2021년 9월 30일에는 유나이티드항공이 백신 접종을 거부한 직원 593명을 해고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IBM의 결정은 해고와 정직까지는 아니지만 12월 8일 이후에도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출할 수 없는 경우 제출될 때까지 봉급이 지급되는 건 아니라는 것. 요구되는 건 백신 접종이며 감염 검사 결과 제출과 코로나19 감염 경력 증명서는 인정되지 않으며 종교적 또는 의학적 이유 면제는 인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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