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문자든 그림이든 폰으로…라미 스마트펜

라미 사파리 올 블랙 노코드(LAMY safari all black ncode)는 1930년 창업한 독일 필기구 제조사 라미(LAMY)가 스마트펜 제조사 네오랩(NeoLAB)과 합작해 자사 대표 모델인 라미 사파리를 스마트펜으로 선보인 것이다.

점으로 격자를 그린 용지에 붓을 달리게 하면 실시간으로 디지털화된 전용 응용 프로그램에 반영, 저장된다.

응용 프로그램인 네오 스튜디오(NEO STUDIO)를 이용하면 키워드나 태그로 곰색할 수 있으며 음성 메모 기능은 필기한 부분에 터치해 재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문자는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하고 SNS에서 게시물이나 이메일 전송도 가능하다. 더구나 SVG와 PDF 같은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고 URL을 공유할 수도 있다. 선택의 폭이 넓다.

속기를 한 내용이나 낙서나 문자 등도 스마트폰에 뭐든 아카이브로 저장할 수 있다. 펜은 4096 단계 필압 인식을 하며 충전하면 11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내장 메모리는 16MB이며 A4 용지 30페이지 가량 오프라인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 비즈니스 그래프나 도형을 그리거나 수업에서 목소리를 녹음하면서 노트를 쓰고 손으로 소설을 쓰면서 텍스트를 저장하는 등 사용법을 기대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