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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로 움직이는 자율항해 요트”

에버블루 세일링 보트(Everblue sailing boat)는 에버블루테크놀러지가 선보인 수소를 이용한 자동 조타 요트 컨셉트 디자인이다. 길이는 10m이며 높이는 16m, 내부에는 직경 1m에 길이 5m짜리 수소탱크를 하나 실었다. 이를 통해 바다를 자율 항해할 수 있는 것. 기상 상태나 풍향에 따라서 스스로 경로를 결정하며 풍력으로 움직이는 스마트 보트다.

그 뿐 아니라 360도 카메랑롸 3축 자이로스코프, 3축 가속도계, 라이더와 레이더를 갖췄고 5G 통신을 이용해 다른 요트와 대열을 짜서 이동할 수도 있다. 수중 날개를 더해 물의 저항을 최대한 받지 않은 채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 풍속 8m/sec로 최고 속도는 50km/h이며 평균 속도는 20km/h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수소 탱크에는 수소 자동차 40대 분량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해상에는 도킹스테이션을 이용해 수소 공급을 받을 수 있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수소는 다른 해상 연료 전지 시설에서 전기로 변환할 수 있다. 이곳에서 욕상으로 전기를 보내주는 것이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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