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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속도 목표로 한 英 에어홀 전기 오토바이

WMC250EV는 영국 WMC(White Motorcycle Concepts)가 전동 오토바이 세계 최고 속도를 목표로 개발하는 제품이다. 이런 WMC250EV가 영국 테스트트랙에서 첫 테스트 주행을 실시했다. 어디까지나 정상적을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달리는 수준이었지만 문제없이 순조롭게 기능을 소화했다고 한다.

WMC250EV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중심에 큰 공기 구멍이 있다는 것이다. WMC 설립자이자 수석 라이더인 롭 화이트에 따르면 일반 오토바이라면 연료탱크와 엔진 등 많은 게 담겨 있는 부분을 터널처럼 비워 기존 세계 최고 오토바이보다 69% 공기 저항을 줄이고 Cd값은 라이더가 탑승한 상태에서 0.118을 실현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402km/h를 목표로 한 이 오토바이는 배터리와 전후륜 구동 모터 2개, 전자와 서스펜션, 유압 허브 스티어링을 모두 낮은 위치에 탑재하고 있다. 물론 이런 구조 덕에 무릎을 극단적으로 접어서 타는 스타일로 라이더가 높은 위치에 앉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착석 위치는 일반 오토바이 높이와 거의 비슷하다.

WMC250EV 첫 주행은 잠정적으로 60V 저전압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100kW, 137마력 출력에서 발생했지만 내년 여름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서 계획 중인 전동 오토바이 세계 최고 속도에 도전할 실전 사양은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하고 2.5배 출력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을 이용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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