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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 티켓 판매 재개한 버진갤럭틱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이 2분기 실적 발표 회의에서 예약 판매를 중단했던 우주여행 티켓을 좌석당 45만 달러에 판매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버진갤럭틱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을 태우고 첫 유인 우주 비행을 성공시킨 뒤 아직 1개월이 지나지 않았지만 이 성공은 2022년 상업 서비스 시작을 향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앞으로 VSS유니티(VSS Unity)를 실은 스페이스십투(SpaceShipTwo) 시험 비행을 2회 실시할 예정이며 처음에는 미션 스페셜리스트 4명 비행, 이후에는 이탈리아 공군 일원을 포함한 비행을 한다. 브랜슨은 우주여행에서 돌아온 뒤 다음 비행에는 버진갤럭틱 CEO였던 조지 화이트사이드가 등장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 계획은 이탈리아 공군 비행으로 바꾼 것이다.

이 두 차례 시험 비행 사이에 제트엔진을 탑재한 수송기 VMS이브(VMS Eve)를 탑재한 화이트나이트투(WhiiteKnightTwo)의 경우 2022년 중반까지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지금까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업 비행은 2022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었던 만큼 상업 서비스 개시 시기가 뒤로 조금 넘어간다는 걸 의미한다.

판매가 재개된 우주여행 티켓의 경우 버진갤럭틱은 티켓 구입에 3가지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 하나는 좌석 단체 판매. 2번째는 그룹을 위한 멀티시트 패키지, 3번째는 전체 비행 바이아웃 그러니까 전세다.

버진갤럭틱은 또 1개 좌석당 20∼30만 달러 제시 가격에 조기 예약한 600명 승객 명부를 갖고 있으며 먼저 여기에 우선적으로 티켓을 제공한다. 새로운 고객에게는 우선순위 목록을 만들고 순위에 따라 티켓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스페이스십투 정원은 원래 조종사 2명 이외에 승객 6명 등 모두 8명이다. 브랜슨이 탑승한 비행에서 승객은 4명이었는데 현재 스페이스십투는 승객용 좌석을 4석을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구성원이 맞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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