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iOS 버전 알렉사, 홈 위젯에서 직접 호출한다

iOS 14에선 위젯 기능을 대폭 강화해 홈 화면에서 앱 아이콘과 나란히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위젯이 iOS 버전 알렉사(Alexa) 앱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홈 화면에서 클릭 한 번으로 알렉사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

iOS 버전 알렉사 앱 업데이트 내역에는 iOS 14 이상에선 알렉사 위젯을 홈 화면에 추가하고 위젯을 눌러 알렉사에게 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간결하게 밝히고 있다. 알렉사 위젯 추가 방법은 페이스ID를 탑재한 아이폰이라면 홈 화면을 길게 터치한 다음 왼쪽 상단 + 버튼을 누른다. 여기에서 알렉사 앱을 선택하면 나머지는 클릭 만으로 음성 비서를 부를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에서 음성 비서인 시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알렉사는 외부 서버와 연동해 사용 가능한 데이터와 스마트홈 지원 설비와 연계할 수 있다.

이미 위젯은 검색과 사진, 날씨 등 애플 정품 앱 외에도 G메일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타사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잘 활용하면 아이폰이 더 사용하기 쉽고 정보를 확인하거나 매장 결제도 원활하게 될 수 있다. 차기 iOS 15에선 검색 위젯을 통해 홈 화면에서 친구와 소지품을 관리할 수 있고 연락처 위젯으로 홈 화면에서 가족이나 친구에게 전화나 메시지, 페이스타임, 이메일 등으로 연락을 취할 수 있다. 또 가족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쇼핑이나 스크린타임 요청을 승인하는 등 추가 조리를 할 수도 있다.

또 게임센터 위젯에선 여러 장치간에 플레이할 수 있고 친구가 플레이하는 게임도 찾을 수 있다. 앱스토어 위젯으로는 투데이 탭 스토리 컬렉션 앱 내 이벤트를 홈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수면 위젯은 수면 시간을 확인하거나 수면 스케줄을 검토할 수 있다. 메일 위젯은 최신 메일을 확인하거나 사서함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