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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TV 시간 26%는 유튜브·넷플릭스에 쓴다”

디지털 미디어 시장 조사 업체인 닐슨(Nielsen)이 미국 시청자가 TV에서 무러 보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를 통해 TV 시청 시간 중 26%는 유튜브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지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닐슨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에서 TV를 사용하는 목적 1위는 케이블로 총 이용 시간 중 36%를 차지했다. 2위는 브로드캐스트(Broadcast) 그러니까 일반 TV 프로그램이며 3위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26%, 4위는 기타 9% 순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내역에선 기타 서비스를 빼면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각각 6%, 3위는 훌루 3%, 4위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2%, 5위 디즈니+ 1%이며 기타 항목에는 비디오 시청이나 게임, DVD 재생 등이 있다.

이 조사 결과에 대해 닐슨 측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발생했다는 점을 들고 1년간 TV 시청 시간은 크게 변화했고 사람들이 코로나19 이전 활동으로 돌아가더라도 스트리밍을 지원하기 위해 다수 기업이 변경 또는 새로운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한 걸 고려하면 TV에서 무엇을 보는지는 계속 유동적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종식에 의해 생산성이 회복되면서 새로운 콘텐츠가 참여해 새로운 견인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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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에 따르면 미국인 중 82%는 적어도 1개 이상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으며 평균 가입자는 4개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선 2020년 700만 가구가 유료 TV 서비스를 해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로 미국에서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신규 계약이나 해약 빈도가 높아지고 있을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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