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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직접 만든 NFT 140종 무료 배포 발표

트위터가 최근 디지털 자산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비대체성 토큰 NFT 콘텐츠를 무료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6월 30일(현지시간) 누구나 쉽게 NFT를 거래할 수 있는 NFT 전문 마켓플레이스인 라리블(Rarible)에 NFT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심 있는 사용자에게 무료 NFT 콘텐츠를 배포하겠다고 밝힌 것. 트위터는 또 140종류 NFT를 140명에게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트윗을 했다. 트위터는 먼저 8종류 NFT 콘텐츠만 라리블에 공개했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NFT 콘텐츠가 공개되는 것으로 보인다.

NFTW 콘텐츠 배포와 선정 방법은 트위터나 라리블에서 트위터 NFT 콘텐츠에 관심을 보인 사람 중 배포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직접 만든 NFT 콘텐츠를 판매할 계획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한다.

트위터 측은 2021년 들어 NFT 관련 트윗이 2,900만 건 이상 공유되고 있다며 이에 주목해 NFT 콘텐츠 배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NFT 관련 프로젝트 같은 것도 계획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잭 도시 트위터 CEO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 자산을 지지하고 있으며 2021년 3월에는 트위터에서 가장 오래된 트윗을 NFT 콘텐츠로 경매에 출품한 적도 있는 만큼 트위터가 NFT에 대해 깊숙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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