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CL이 지난 1월 발표한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넥스트웨어G(Nxtwear G)를 7월부터 호주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주목받았던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스마트 글라스와 달리 이 제품은 단순한 디스플레이 역할에 초점을 맞춰 눈앞에 140인치 상당 대형 화면을 투영해준다. 또 디스플레이 상하에 주위를 바라볼 수 있는 틈이 있고 키보드 등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본체 디스플레이는 1080p 해상도와 화면 비율 16:9를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또 3D 4K 콘텐츠에 대응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도 내장했다. PC나 스마트폰 연결은 USB 타입C 케이블을 이용하며 전원은 재생 장치가 공급하기 때문에 배터리리스 콤팩트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안녕은 축소가 가능하고 보호용 캡슐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다. 노즈 패드는 3단계 조절 가능하고 내부에는 안경 사용자를 위한 렌즈 어댑터도 포함하고 있다. 이 제품은 호주에서 판매 이후 다른 지역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