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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사진 찍을 줄 아는 中스마트폰

R17 프로(R17 Pro)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발표한 신형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은 해상도 2340×1080을 지원하는 6.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전면 카메라 해상도는 2,500만 화소를 지원한다. 노치가 작아 디스플레이 면적 비율이 91.5%에 달하는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 SoC는 퀄컴 스냅드래곤 710, 램은 8GB, 내부 저장공간은 128GB다.

눈길을 끄는 건 뒷면이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와 적외선을 이용한 3D 심도 카메라를 곁들였다. 3D 심도 카메라를 이용하면 3D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 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에 1,200만 화소 2개다. 오포 측에 따르면 콘솔 게임기나 TV 등을 3D 심도 카메라와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그 밖에도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했고 화면 터치만으로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 듀얼 SIM 슬롯 외에도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곁들여 내부 저장공간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배터리는 3,700mAh 듀얼 배터리 시스템이며 10분이면 40%까지 고속 충전하는 급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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