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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를 시각화한다” 스마트폰 합체형 적외선 카메라

영화 프레데터에선 외계 생명체 프레데터가 세계를 보는 눈으로 보면 적외선 비전 형태다. 이런 효과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가 플레어 원(FLIR ONE) 시리즈다.

감지한 온도에 따라 저음은 파란색, 고온은 빨간색이나 노란색으로 표시해주는 적외선 카메라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커넥터 부분에 합체하기만 하면 된다. 전용 앱이 있지만 이를 이용하면 자신의 눈으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시각화할 수 있다.

입문용인 플레어 원 젠3(FLIR ONE GEN 3)에서 열이 나는 가전을 보거나 단열재가 열을 억제하는 모습을 보고 혹은 야외에서 어둠 속에 있는 동물을 발견해 셔터를 누르면 영상이나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다.

플레어 원 프로 LT(FLIR One Pro LT)는 플레어 비비드IR(FLIR VividIR)이라는 이미지 처리 기술을 고해상도화하고 관점을 추가하거나 스마트폰에서 4cm까지 연장할 수 있는 조절식 커넥터를 현장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플레어 원 프로(FLIR ONE Pro)는 400도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1.8m 낙하에도 견딜 수 있다. 전기 패널과 냉난방 시설, 물에 의한 손상을 확인하는 데에도 적합하다고 한다. 앞서 소개한 2종은 120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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