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미국 뉴멕시코와 텍사스에 위치한 국가핵안전국에서 핵물질 운송 직원을 모집한다. 월급은 연봉 5만 2,248달러에서 7만 6,981달러 사이다. 경쟁률도 치열하며 최고 기밀 정보 취급 허가 자격이 필요하다. 이미 보유한 사람이라면 심사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
핵물질을 운반하는 업무에는 어떤 게 있을까. 전문 무장한 방호부대 일원으로 핵무기나 핵물질 시험 집합체 등을 포함한 민감한 위험물을 안전하게 운반한다. 이 작업은 정부 소유 운반 기기를 이용해서 진행한다. 또 보안 관련 공정과 방법을 정리해 안전 손상 우려가 있는 경우 대응 방법 등을 포함한 비상사태 관리를 해야 한다. 또 출발 전 보안 계획에 참여한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사전 평가하고 연방정부나 주경찰 등과 연계해 범죄자와 테러 행위 등 미션에 위협이 되는 행동에 대해 빠르게 조사해야 한다.
그 뿐 아니라 허용되지 않은 사람이나 단체에 의한 강도, 파괴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제공한 무기를 장비한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미션 중 일어나는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업무 내용 자체를 보면 할리우드 영화가 떠오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핵무기 등은 의외로 평범하게 미국에서 고속으로 운반된다고 한다. 물론 이 업무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재택근무는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